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상인 듀크 (문단 편집) ==== 본편 ==== 드미트리스쿠 성문 앞에서 시가를 피우며 상점을 여는 것으로 첫 등장하며, [[에단 윈터스]]에게 돈이나 비싼 물건을 받고 무기나 소독약 등 보급품을 판매한다. 에단은 듀크를 통하여 "듀크의 대상점"이라는 암시장에서 조합법, 소모 아이템, 무기를 구입하거나 개조하고 되팔 수 있다. 후반부 챕터에서는 칼 하이젠베르크의 공장 내 엘리베이터 등 어떻게 온 건지 감이 잡히지 않는 장소에서도 등장한다. 전용 마차를 몰고 다니는 듯하며, 게임 내에서 식재료를 얻을 수 있는 챕터 2부터는 식재료를 제공해 주면 게임 내 영구적인 버프를 주는 효과의 요리를 만들어 주는데, 먹으면 영속 버프를 걸어준다. 여러 고급 요리의 메뉴들이 존재하는 걸로 보아 후덕한 풍채답게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하다.[* 상점이 열린 장소들을 보면 [[적포도주]], [[백포도주]], [[치즈]], [[햄]], [[하몬]], [[바질(허브)|바질]], [[아스파라거스]], [[아티초크]], [[양고기]], [[거위]], [[꿩]], [[닭]], [[메추라기]], [[농어]], [[배스]] 등 갖가지 육해공 전반의 고급 식재료들이 한가득 놓여있는 걸 볼 수 있다.]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대신 재료를 꺼내 손질하고 조리를 하는 효과음을 들려주는데, 음식을 먹는 효과음과 음식의 맛을 평가하는 대사들로 짐작해봤을 때, 에단에게는 [[식신|한 그릇만 내주고 나머지는 듀크 혼자 다 먹는 것 같다.]] 작중 행보에 있어서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은 인물인데, 매우 뚱뚱한 체격으로 판매 물자들을 운반하기 힘든 구역에서 신출귀몰하고 마을과 성, [[마더 미란다]]와 네 가주, [[에단 윈터스]]의 딸 [[로즈마리 윈터스]]의 내막에 대해서까지 알고 있는데도 본편에서 끝까지 무사히 살아남는 신묘한 행보를 보인다. 또한 드미트리스쿠 성에서는 듀크를 손님으로 취급해서 상인 응접실까지 별도로 존재한다.[* 드미트리스쿠 성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방명록 파일을 보면 듀크가 거래 건으로 알치나를 만나러 왔다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것을 보면 듀크는 4가주들은 물론 미란다와 만나 물건을 사고팔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래서 그 내막들에 대해 잘 아는 것일 수도.] 거기에 마을 주민들이 사실상 몰살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죽어나감에도 혼자서 유유자적 생존해있고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에단을 감시하던 [[크리스 레드필드]] 직속의 정예 특수부대 하운드 울프 스쿼드 요원의 눈을 피해 에단을 구조하여 마차에 태우기까지 한다. 더불어 에단에게 가장 호의를 베풀며 마더 미란다와의 최종전 장소까지 에단을 구해 데려다 줄 뿐더러 에단과 에단의 가족들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어서 에단조차 듀크의 정체를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 만큼 당황했을 정도.[* 이때 말하길 [[에단 윈터스]]와 [[칼 하이젠베르크]]의 싸움을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에단이 정체가 뭐냐는 질문에 정작 본인은 자신도 자신이 대체 어떤 존재인지를 모르겠다며 자조적인 너털웃음을 유쾌하게 껄껄 터트린다. 에단은 초반에는 듀크를 경계하며 기분 나쁘게 생각했으나, 마지막에 목숨을 구해지고 마더 미란다와의 최종결전 때까지 지원을 받게 되자 솔직하게 감사를 표한다. 그런 에단에게 듀크도 정중하게 건투를 빌어주며, 에단이 미란다와의 결전 장소로 떠나면 듀크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본 게임에서 제공하는 정보마저 제한적이기에 그 정체에 대해서 의문만을 남기는 존재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작 중에서 귀족이라고 불리는 빌런들은 물론 모든 등장인물들 가운데 가장 고급스럽고 정중한 어휘를 구사하는 유일한 인물이다.[* 사실 듀크를 제외한 동네 귀족은 죄다 적이라 에단에게 정중한 어휘를 쓸 이유가 없다. 알치나를 제외하곤 정신적으로 불안정 하다거나, 적대를 선언하는 쪽. 이마저도 알치나도 자기 딸들이 죽자 최소한의 귀족같은 어휘를 안쓴다.] [[바이오하자드 4]]의 [[상인(바이오하자드 시리즈)|상인]]과 비슷한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하자드 4의 상인과는 말투와 외모 등이 전혀 다르지만 듀크가 드미트리스쿠 "성" 파트에서 4편 상인의 대사인 [[https://www.youtube.com/watch?v=6Nx-7MTrcNM|"워리유 봐잉?(무엇을 구입할 텐가?)"]][* [[바이오하자드 4]]를 플레이 해본 사람이라면 다들 아는 대사다. 4편의 [[상인(바이오하자드 시리즈)|상인]] 특유의 걸쭉하면서도 호쾌한 악센트가 강렬한 정겨움 넘치는 대사~~스뜨뤠인져~~가 워낙 임팩트와 중독성이 커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밈으로도 쓰인다.]을 언급하며 그 대사 이후 "제 오랜 친구가 항상 하던 말"이라고 껄껄 너털웃음을 짓는 것으로 보아 평소 친하게 지낸 모양이다.[* [[바이오하자드 4]]의 배경은 스페인이고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배경은 추정상 루마니아니 실제로 만난 적이 있는 듯 하다. 둘의 활동 영역이 유럽 전역이니만큼 어찌어찌 만났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후 RE:4가 출시되고 난 뒤 4의 상인의 묘사도 많아젔는데 그중 하나가 사격장에 널린 고급진 음식인걸로 봐서 서로 미식가라서 친하게 지낸게 아닌가 추측가능하다.[* 상인이 내뱉는 대사들을 보면 "우리의 기술력은 최고 수준이라네"라는 대사나 사격장에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었구만"이라는 대사를 내뱉는 등 자신의 집단을 강조하는 말을 하고 황금 아르마두라를 잡아달라는 퀘스트에서는 자신의 동료 몇을 골로보냈다는 문구가 있는 것을 보아 아예 상인집단이 따로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인물로 물건을 사고 팔지만 [[에단 윈터스]]에게 [[로즈마리 윈터스]]를 찾는데 기본적인 정보들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전에 네 가주들이나 [[마더 미란다]]를 만나 물건을 거래한 적이 있으니 상당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다. 챕터 2에서 [[도나 베네비엔토]]를 만나러 가기 전에는 [[알치나 드미트리스쿠]]를 물리치고 얻은 플라스크의 존재와 향후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해결해 갈지 주인공에게 방향성을 제시해 주기도 하며 주인공이 가장 위험에 처했을 때 소극적이나마 직접 개입하여 목숨을 구해주기도 한다. 이만큼이나 스토리에 직접 관여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듀크가 어떠한 존재인지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 연출이나 의미심장한 대사들 덕에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인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엄연히 작중에서 실존하는 인물이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에서도 워낙 이질적인 만큼 단순히 게임적 허용의 집대성이 의인화된 캐릭터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에단이 왜 자신을 돕는지 물어보면 "전부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하는 일일 뿐입니다."라고 대답하는데, 이를 제작진의 의도를 담은 [[메타 발언]]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고객'이란 에단이 아니라 게임을 구매한 플레이어들을 칭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 따라서 듀크는 제작진이 플레이어의 편의를 위해 개연성을 살짝 무시하면서까지 투입한 서비스 캐릭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어차피 말이 되기 어려운 캐릭터니까 어설픈 설명을 붙이기 보다는 아예 정체불명의 미스터리 캐릭터로 처리했다고 보면 된다.] 적어도 본편 시점까지만 보았을 때 듀크의 존재는 그저 미스테리다. 언뜻 비슷해보이는 4편의 상인이 메인 스토리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듀크의 존재는 더더욱 이질적인 메타픽션적 게임 구성이다. 사실 이러한 듀크의 캐릭터성은 바이오하자드 4의 상인보다는 [[디 이블 위딘]] 시리즈에서 일종의 상인 역할을 하는 [[타티아나 구티에레스]]와 닮아있다. 본작 제작 소식이 나올 무렵부터 개발진과 바이오하자드와 이블 위딘 시리즈의 원작자인 미카미 신지와의 커넥션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원작자의 신작에 대한 오마주 내지는 인용일지도 모른다. 예시로 DLC인 섀도우스 오브 로즈에도 디 이블 위딘의 오마쥬로 보이는 장면들이 일부 등장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